'말컹 2골 1AS' 경남, 인천에 3-0 완승…리그 2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말컹이 멀티골을 기록한 경남이 인천에 완승을 거두며 K리그1 2위로 도약했다.

경남은 1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에서 인천에 3-0으로 이겼다. 말컹은 이날 경기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말컹은 시즌 12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복귀했다. 경남은 인천전 승리로 8승5무4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인천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5분 쿠니모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말컹의 헤딩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쿠니모토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남은 후반 31분 말컹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말컹은 쿠니모토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말컹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또한번 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에 오르는 동시에 팀 승리를 자축했다. 인천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말컹은 골키퍼 정산까지 제친 후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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