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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런닝맨' 게스트들이 무한 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블랙핑크 제니, 지수와 함께 한은정, 윤보라, 황치열, 표예진이 출연해 여름 특집으로 시원한 워터파크에서 '내 마음을 잡아줘' 커플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게스트들의 매력이 도드라졌다. 어뚱한 모습부터 섹시, 발랄한 모습까지 개성 넘치는 게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어린 시절 사진을 먼저 공개해 정체를 밝힌 것. 이들의 각기 다른 어린 시절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시작부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커플레이스에서도 이들의 매력은 무한대였다. 특히 댄스 및 애교 미션에서 이들의 매력이 발산됐다.
한은정은 댄스 미션에서 깜찍 발랄한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갑자기 상의 탈의를 하는가 하면 과감한 털기춤으로 놀라움을 줬다. 한은정의 무아지경 댄스에 놀란 멤버들은 그를 말리기 바빴고, 이를 개의치 않는 한은정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윤보라는 씨스타 출신답게 화끈한 댄스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각 미션에 걸맞는 즉흥 댄스로 박수를 받았다.
제니와 지수는 등장 때부터 남자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1년 동안 쉬었다고 근황을 전한 두 사람은 양현석에게 영상편지까지 전했다. 제니는 사장님. 저희 1년에 두 번 컴백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지수는 '맞아요. 이제 저희 해야 돼요"라고 거들었다.
제니는 이광수로 삼행시를 지어 그를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이제 양현석 회장님께서 허락해주실 때가 될 것 같아요. 광수 오빠 저랑. 수울(술) 한잔 어때?"라며 애교를 부려 이광수를 주저앉게 만들었다.
표예진도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자신의 짝 양세찬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양세찬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물론, 이어진 삼행시에서도 무미건조한 삼행시로 멤버들에게 질타를 받으며 당황해해 웃음을 줬다.
황치열 역시 게스트 중 유일한 청일점으로 매력을 뽐냈다. 송지효와 짝이 된 그는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름표를 뜯어 폭탄을 넘겨야 하는 커플 레이스에서는 치열한 이름표 뜯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전소민-하하가 1등을 거머쥐었고, 지석진-윤보라가 2위에 올랐다. 3등은 김종국-지수였다.
폭탄을 갖고 있는 두 팀은 양세찬-표예진, 이광수-제니였다.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는 이광수-제니가 패해 물풍선 벌칙을 당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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