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아르센 벵거(프랑스) 전 아스날 감독과 협상했지만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5일 “일본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벵거 감독과 접촉했다. 모스크바에서 극비리에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두 달 앞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한 뒤 니시노 아키라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니시노 감독은 예상을 깨고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일본축구협회는 니시노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감독을 뭍색했다.
일본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미국 감독과 협상이 무산되자 일본 J리그 감독직을 경험한 벵거 감독과 만났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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