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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이마에 문신을 하겠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15일 밤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준결승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사상 첫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경기 전 기지회견에서 라키티치는 “이마에 문신할 공간이 남아 있다”면서 “우리가 우승한다면 이마에 문신을 하겠다. 하지만 내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농담했다.
이어 “모든 건 우리에게 달려 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 세계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크로아티아가 우승하면 모두가 행복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16강에선 덴마크, 8강에선 러시아를 차례대로 꺾었고 4강에선 잉글랜드마저 격침시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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