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연속 출루 행진을 51경기로 늘렸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뒤 득점까지 기록했다.
14일 경기에서 4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세운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도 1안타 2볼넷을 얻으며 연속 출루를 '50'으로 늘렸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미겔 카스트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첫 타석부터 1루를 밟은 것.
전날은 3차례 출루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엘비스 앤드루스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 때 2루와 3루를 밟은 추신수는 로널드 구즈먼의 우월 만루홈런 때 가볍게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53번째 득점.
한편, 텍사스는 1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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