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팀이 4-6으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볼티모어 투수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의 7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가동한 것. 7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6경기만의 홈런포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전반기만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22개에 4개 차이로 다가섰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볼티모어를 5-6으로 추격하고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