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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의 풋볼뷰] 결승 분석: 점유율 39% 프랑스의 우승

시간2018-07-16 05:15:34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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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점유율 39%의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점유율 축구의 하락과 함께 수비적인 규율을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시도하는 팀들이 더 오래 살아 남았다. 덧붙여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큰 대회였다. 169골 중 73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무려 43%다. 실제로 결승전에서도 전반에 터진 3골이 모두 세트피스였다. 한 마디로 이번 대회는 ‘속도’와 ‘세트피스’가 지배한 월드컵이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과 비교하면 쉽다. 당시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60% 점유율을 기록한 전차군단의 승리로 끝났다. 요하임 뢰브 감독의 독일은 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려 759개의 패스를 기록하며 1-0으로 이겼다. 독일은 ‘소유’를 통해 상대의 ‘기회’를 최소화했다. 메시는 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0개’였다. 결과적으로 공을 오래 가진 팀이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선 점유율 축구가 상대의 속도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스페인은 1,137개의 패스를 시도하고도 146km를 뛴 러시아에 패하며 탈락했다.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공을 오래 소유할수록 실수할 확률도 높다고 믿는다. 압박이 대세인 현대 축구에선 상대의 실수를 역으로 이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점유율 34% 프랑스의 우승은 ‘소유’의 시대가 가고 ‘속도’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 4-2-3-1 포메이션 : 1요리스 – 2파바르, 4바란, 5움티티, 21에르난데스 – 13캉테(55”은존지), 6포그바 – 14마투이디(73”툴리소), 7그리즈만, 10음바페 – 9지루(81”페키르) / 감독 디디에 데샹)

(크로아티아 4-1-4-1 포메이션 : 23수바시치 – 2브르살리코, 6로브렌, 21비다, 3스트리니치(81”피아차) – 11브로조비치 – 7라키티치, 10모드리치, 4페리시치, 18레비치(71”크라마리치) – 17만주키치 / 감독 즐라트코 다리치)

선수와 감독으로서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디디에 데샹 감독은 좌우 ‘비대칭’포메이션을 통한 공격과 수비에서의 안정적인 밸런스를 추구했다. 사실 경기를 주도하기보다 상대에 반응하는 전술로 승리를 챙겼다. 토너먼트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프랑스는 상대보다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심지어 조별리그 2차전 페루와 경기에서도 점유율이 44%였다.

이처럼 프랑스는 ‘점유율’을 포기하고 ‘속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데샹 감독은 ‘비대칭’ 전술을 사용했다. 벨기에의 ‘하이브리드(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선수 위치가 달라지는)’ 유사하지만 기본적으로 큰 틀을 깨지 않으면서 한 쪽은 공격에, 다른 한 쪽은 수비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다.

‘공격’은 최고 시속 38km/h의 무서운 스피드를 자랑하는 음바페를 활용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3’의 오른쪽 날개로 음바페를 배치했다. 그리고 ‘수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왼발을 쓰는 마투이디를 ‘왼쪽’에 세웠다. 실질적으로는 음바페와 같은 선상의 ‘왼쪽 날개’지만, 음바페가 측면으로 넓게 포진한 것과 달리 좀 더 중앙으로 들어와 3번째 ‘중앙 미드필더’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포그바와 캉테로 구성된 2명의 미드필더가 상대 중원과의 숫자 싸움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선택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건 오른쪽 사이드가 위협적인 상대팀의 공격 무기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전술적인 배치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프랑스는 전방에 3명의 공격수를 세운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좌우에 빠르고 개인 기술이 좋은 음바페와 뎀벨레를 세웠다. 하지만 프랑스는 호주에 고전했다. 5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음바페와 뎀벨레의 돌파에만 의존하다 덜미를 잡힐 뻔 했다. 결국 데샹 감독은 이후 뎀벨레를 벤치로 내리고 지루를 원톱으로 기용한 뒤 중원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마투이디 혹은 툴리소에게 왼쪽 미드필더를 맡겼다.

아르헨티나와 16강전에는 ‘왼쪽 날개’ 마투이디가 3번째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프랑스의 왼쪽 지역으로 자주 내려와 빌드업을 전개한 메시를 압박했다. 그리고 마투이디를 포함해 포그바, 캉테 등 3명의 수비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오른쪽 날개’ 음바페는 역습 찬스에서 엄청난 속도로 아르헨티나의 수비 뒷공간을 파괴했다.

(프랑스 4-2-3-1 포메이션 : 1요리스 – 2파바드, 4바란, 5움티티, 21에르난데스 – 13캉테, 6포그바 – 14마투이디, 7그리즈만, 10음바페 - 9지루 / 감독 디디에 데샹)

(아르헨티나 4-3-3 포메이션 : 12아르마니 – 2메르카도, 17오타멘디, 16로호, 3타글리아피코 – 14마스체라노, 15페레즈, 7바네가 – 22파본, 11디 마리아, 10메시 / 감독 호르헤 삼파올리)

(우루과이 4-4-2 포메이션 : 1무슬레라 – 22카세레스, 2히메네스, 3고딘, 17락살트 – 14토레이라, 15베시노, 8난데스, 6벤탄쿠르 – 11스투아니, 9수아레스 / 감독 오스카르 타바레스)

(프랑스 4-2-3-1 포메이션 : 1요리스 – 2파바르, 4바란, 5움티티, 21페르난데스 – 13캉테, 6포그바 – 12툴리소, 10음바페, 7그리즈만 – 9지루 / 감독 디디에 데샹)

(프랑스 4-2-3-1 포메이션 : 요리스 – 파바르, 바란, 움티티, 에르난데스 – 캉테, 포그바 – 마투이디(86”툴리소), 그리즈만, 음바페 – 지루(85”은존지) / 감독 디디에 데샹)

(벨기에 4-2-3-1 포메이션 : 쿠르투아 – 샤들리(91”바추아이), 알더베이럴트, 콤파니, 베르통언 – 비첼, 뎀벨레(60”메르텐스) – 아자르, 펠라이니(80”카라스코), 데 브라위너 – 루카쿠 /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데샹 감독의 ‘비대칭 전술’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우루과이와 8강전에는 마투이디 대신 툴리소가 왼쪽 미드필더로 나왔고, 벨기에와 4강전에는 다시 마투이디가 선발 출전해 오른쪽 풀백으로 ‘깜짝’ 변신한 샤들리와 ‘오른쪽 윙어’ 데 브라위너를 괴롭혔다. 벨기에의 변칙적인 전략에 공수 밸런스가 붕괴됐던 브라질과 달리 프랑스는 상대의 전술 변화에 매번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데샹 감독이 “프랑스는 다양한 상황에 적응돼 있다. 우리는 경기 중간에 전술을 바꿀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 이유다.

결승전에서도 프랑스는 비대칭을 사용했다. 크로아티아 공격의 시작이 중앙의 오른쪽 미드필더인 모드리치와 공격적인 오른쪽 풀백 브르살리코인 점을 감안할 때 마투이디의 ‘왼쪽 미드필더’ 투입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다만, 음바페가 위치한 프랑스의 ‘오른쪽 지역’에서 크로아티아의 ‘왼쪽 윙어’ 페리시치를 막을 만한 전술적인 장치가 부족했지만 모드리치를 최대한 제어한 것만으로도 마투이디의 선발은 성공적이었다.

전술 흐름에 따른 데샹 감독의 용병술도 돋보였다. 크로아티아가 후반 들어 크로스를 통한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자 데샹은 과감하게 캉테를 빼고 은존지를 투입했다. 캉테가 프랑스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다. 그러나 데샹 감독은 크로아티아의 높이를 막기 위해 ‘168cm’ 캉테 대신 ‘196cm’ 은존지를 내보냈다. 그리고 수비적인 대응에 성공한 프랑스는 은존지 교체 투입 후 10분 만에 포그바와 음바페가 두 골을 더 추가하며 크로아티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축구 전술은 돌고 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단점을 보완하고 진화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으로 자리 잡았던 ‘소유’의 시대는 완전히 저물었다. 이는 스페인 무대에서 꾸준히 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시즌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깜짝 우승한 레스터 시티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술적인 방향은 프랑스의 우승으로 완성됐다.

[그래픽 = AFPBBNEWS, TacticalPAD]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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