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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안(대박)의 달콤한 데이트가 새드엔딩을 맞이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34화는 '거짓말 같은 하루'라는 부제처럼 믿기지 않는 하루를 보낸 아이들의 모습으로 채워졌다.
이날 이동국의 자녀 설아, 수아, 시안은 봉태규의 아들 시하와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시안은 시하의 등장에 볼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깜찍한 모습을 보였다. 시안이 시하를 여자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시안과 시하는 손을 꼭 잡고 한옥마을 데이트를 하며 꽁냥꽁냥 케미를 발산했다.
곱게 한복을 입고 기품을 뿜뿜하는 도련님으로 변신한 시안이와 깜찍한 시하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심쿵을 선사했다. 시하와 시안이는 즉석 사진을 찍는 와중 앙증맞은 뽀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핑크빛 데이트는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시안이는 시하를 위해 바닥에 손수건을 깔아주는 등 폭풍 매너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를 하며 깊어진 오해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풀렸다. 기저귀를 가는 시하의 모습을 시안이가 발견한 것. 시안이는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시하를 빤히 쳐다보다가 "여자인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봉태규 아빠와 동국 아빠가 시하는 남자아이라고 설명해 시안이의 오해는 풀렸지만 아이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빚어낸 해프닝이 큰 웃음을 선서한 회차였다. 아이들이 선사한 즐거움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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