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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전반기 최종전서 승리를 따냈다. 전반기를 지구 1위로 마쳤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5-3으로 이겼다. 53승43패, 이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패배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LA 다저스는 2회말 1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월 선제 솔로포를 가동했다. 앤드류 톨레스의 내야안타, 크리스 테일러의 좌중간 안타로 잡은 찬스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도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LA 에인절스는 4회초 저스틴 업튼의 내야안타, 이안 킨슬러의 좌전안타 이후 제프리 마르테가 좌중월 동점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LA 다저스는 7회말 1사 후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를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8회말에는 2사 후 벨린저, 그랜달, 톨레스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6⅔이닝 6피안타 8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4패)째. 마에다 겐타가 구원투수로 등장,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했다. 그러나 마에다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타선에선 결승홈런을 기록한 에르난데스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3-5로 뒤진 9회초 시작과 함께 대타로 등장했다. 켄리 잰슨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93마일(150km) 컷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전반기 45경기서 138타수 39안타 타율 0.283 7홈런 22타점 22득점 2도루.
LA 에인절스는 49승48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에르난데스(위), 오타니(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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