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지만 대표팀 합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김학범호에 합류하지만 소속팀과 구체적인 차출 시기는 협의되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분명히 합류는 한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조율을 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손흥민을 제외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꼭 팀에 필요한 선수다. 하루라도 빨리 팀에 합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날씨는 한국과 달라 적응이 필요하다. 협회에서도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은 소속팀의 대표팀 의무차출 규정이 없는 대회다. 때문에 손흥민 뿐만 아니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같은 유럽파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는 오는 31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김학범호는 다음달 9일 이라크를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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