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측 "취객 난입+촬영 지체 有…수사 상황 파악 불가"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촬영장에 조직폭력배가 난입해 스태프를 폭행했다는 보도에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OCN 관계자는 1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지난달 취객이 '라이프 온 마스' 촬영장에 난입해 촬영이 지체된 일이 있었으나 개인 신상이나 수사조사 상황은 저희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조폭A(51)씨는 지난 14일 자정 경에 부산 서구에 있는 '라이프 온 마스' 촬영 현장에 들어가 배우 및 스태프에게 시비를 걸었다.

취중 상태였던 A씨는 스태프들이 자신을 제지하자 각종 신체 부위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폭행,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근처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장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복고 수사극으로 배우 정경호, 고아성, 박성웅 등이 출연 중이다.

[사진 = OC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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