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마이클 김(한국명 김상원)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PGA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마이클 김이 지난주 473위서 215위(평점 0.8157점)로 상승했다. 무려 258계단 점프했다.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파71, 7268야드)에서 끝난 2017-2018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달러)서 27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5-2016시즌 PGA에 데뷔한 마이클 김의 통산 첫 승이다. 2016년 10월에 열린 2016-2017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3위 이후 최고성적이었다. 우승상금 104만 4,000달러(약11억 8,300만원)를 거머쥐었다.
존디어 클래식에 톱랭커가 대부분 결장했다. 따라서 랭킹 상위권에 큰 변화가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 9.6329점), 저스틴 토마스(미국, 8.4645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8.1296점), 브룩스 켑카(미국, 8.041점), 존람(스페인, 7.4997점)이 1~5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CJ대한통운)의 랭킹이 가장 높다. 지난주 48위서 두 계단 하락, 50위에 위치했다. 평점은 2.3403점이다.
[마이클 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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