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득녀 김준현, 두 딸이 바꿔놓은 삶 [夜TV]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두 딸의 아버지가 된 김준현이 아이들 덕분에 바뀐 삶에 대해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개그맨 김준현과 유민상이 밥동무로 출연해 충주시 연수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김준현은 지난 6일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녹화가 이보다 이르게 진행, 이날 방송에서 축하를 받았다. 김준현은 “첫째도 딸이고 둘째도 딸이고. 딸이 최고다”며 말하며 즐거워했다.

김준현은 이들 중 유일하게 두 아이의 아버지. 이에 강호동이 “첫째랑 둘째랑 좀 다르냐”고 물었다.

김준현은 “둘째 가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일을 재밌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완전 즐기며 해야 많이 하지 않나. 어쨌든 열심히 해서 벌어야 되니까. 일이 확실히 재미있어 지더라”라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전했다.

이후 김준현은 충주시 연수동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그에게 기꺼이 문을 열어준 집은 두 딸이 있는 가족. 밥이 되는 동안 2층에서 두 딸과 시간을 보내던 중 김준현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난 후 김준현은 “이제 둘째가 태어나면 딸이 둘이지 않나. 꿈이 생겼다. 이런 2층집에, 이런 공간에서, 우리 딸 둘하고, 겨울이면 벽난로도 켜놓고”라며 두 딸의 아버지로서 갖게 된 꿈에 대해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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