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제원(ONE), 첫 스크린 도전…"'굿바이 썸머'서 시한부 소년 연기"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래퍼 ONE(정제원)이 영화 '굿바이 썸머'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정제원이 영화 '굿바이 썸머'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충무로까지 영역을 넓힌 정제원. 그는 올해 배우로 본격적인 발돋움을 시작한 바 있다. 올 초 tvN 드라마 '화유기'와 단막극 '문집'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정제원은 이번 작품에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시한부 소년 현재 역할을 맡았다. 현재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수능 공부도 하고 첫사랑에게 용기 있게 고백도 건네는 영락없는 사춘기 고등학생.

그는 "첫 영화라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감독님의 조언을 잘 새겨 듣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굿바이 썸머'는 열아홉, 시한부 소년 현재의 사랑 고백을 받고 고민에 빠진 친구 수민과 또래들의 감성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정제원의 상대역으로는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했던 배우 김보라가 낙점됐다.

오늘(19일) 크랭크 인, 올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