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팔꿈치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KT 위즈 우완투수 이상화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아웃이다.
김진욱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이상화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2세이브 3홀드 평균 자책점 2.61을 기록하며 불펜에 힘을 보탰던 이상화는 지난 4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을 끝으로 1군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5월 4일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
결국 이상화는 수술을 받았다. 이상화는 지난 1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병원에서 팔꿈치 뼛조각 및 석회질 제거수술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이상화에 대해 “재활을 거쳐 정상화되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아웃이다.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이)상화 생각이 많이 난다. 지난 시즌에도 주자가 있을 때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이상화의 이탈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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