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이정후가 1개월만에 돌아왔다.
넥센은 19일 고척 LG전서 이정후(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규민(좌익수)-김민성(3루수)-김혜성(2루수)-주효상(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린다.
이정후가 6월 19일 잠실 두산전서 3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왼 어깨를 다친 뒤 1달만에 1군에 돌아왔다. 장정석 감독은 "어제 2군에서 6이닝 정도 수비를 소화했다. 더 이상 통증은 없다.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봤는데 4주만에 돌아왔다. 회복속도가 빨랐다. 1번타자로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멘탈이 강한 선수이니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8일 고척 LG전서 한 타석만 소화하고 왼 손목 통증으로 교체된 박병호도 정상 출전한다. 박병호는 지난주 올스타전부터 왼 손목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장 감독은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에 나서는 것에 지장은 없다. 정상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넥센은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서건창을 제외한 모든 주축타자가 1군에 돌아왔다. 이날 선발라인업은 서건창을 제외하면 베스트라인업이다.
이날 이정후가 1군에 올라오면서 김태완이 말소됐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1군에 등록되면서 김재율이 말소됐다.
[이정후(위), 박병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