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NC 김성욱, 선발 제외… 강진성 투입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성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성욱(NC 다이노스)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유는 무릎 통증 때문. 전날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섰던 김성욱은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전날 NC 관계자는 "김성욱은 타격 후 스타트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날은 결국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유영준 감독대행은 "오늘은 김성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라며 "본인이 풀로 뛰기에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 경기 후반쯤에는 나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전날 김성욱이 맡았던 중견수 자리는 전날 좌익수였던 권희동이 메운다. 좌익수 자리에는 강진성이 선발 출장한다.

한편,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노진혁(3루수)-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권희동(중견수)-이원재(지명타자)-강진성(좌익수)-김찬형(유격수)-윤수강(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NC 김성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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