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내일쯤 지명타자로 넣을까 생각 중이다"
NC 다이노스 유영준 감독대행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석민에 대해 언급했다.
박석민은 팔꿈치 통증 속 올시즌 1군과 2군을 오르내리고 있다. 성적도 좋지 않다. 63경기에 나서 타율 .221 6홈런 24타점 12득점에 그쳤다. 올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그는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7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8일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유 대행은 "박석민은 내일(20일)쯤 지명타자로 넣을까 생각 중이다"라면서도 "퓨처스리그를 3경기 정도 뛰게할 생각이었는데…"라고 덧붙였다. 당초 박석민은 이날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폭염 취소가 됐다.
타격폼과 관련해서는 "엔트리에 빠지기 전까지 스윙할 때 몸이 도망가는 모습이 있었는데 바뀌었다고 하더라"며 "전체적인 폼이 나아졌다고 보고 받았다"라고 전했다.
박석민이 1군 복귀 이후에는 이름값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까.
[NC 박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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