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정훈 테이블세터…두산은 김재환 DH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롯데와 두산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민병헌(중견수)-신본기(유격수)-앤디 번즈(2루수)-한동희(3루수)-안중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틀 전 왼쪽 손날에 사구를 맞은 이대호가 2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좌완 유희관의 등판에 우타자 정훈이 1루수를 맡으며, 채태인은 대타 대기한다. 또한 전날 투런포를 때려낸 한동희가 선발 출격, 문규현이 제외됐다. 포수 마스크는 나종덕이 아닌 안중열이 쓴다. 안중열의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장이다.

이에 홈팀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1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정진호(좌익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맞선다.

두산 역시 외국인타자 반슬라이크가 2군에 내려가며 변화가 생겼다. 1루수를 최주환, 우익수는 이우성이 아닌 조수행이 각각 맡는다. 김재환은 체력 관리 차 지명타자에 배치됐고, 손가락 건초염에서 회복한 양의지가 다시 클린업트리오로 돌아왔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시즌 5승 도전의 김원중(롯데)과 4승을 노리는 유희관(두산)이 맞붙는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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