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정근우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한화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서 정근우를 1군에 등록했다. 손목통증을 호소한 외야수 양성우는 1군서 말소됐다.
정근우는 1군에 등록되자마자 선발 출장한다. 그간 외야수에 대비했던 만큼, 좌익수(7번타자)를 맡는다. 정근우가 1군 경기에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왼쪽 치골근이 손상된 지난달 6일 LG 트윈스전 이후 43일만이다. 지난 18일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해 경기 도중 교체된 김태균도 정상적으로 출장한다.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정근우(좌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재영이다.
KT 역시 지난 18일과 비교하면 타선에 미세한 변화가 있다. 이진영이 지명타자를 맡게 돼 강백호는 좌익수를 소화한다. 황재균과 박경수의 타순도 바뀌었다. “상대 투수(김재영)에 대비한 변화”라는 게 김진욱 감독의 설명이다.
KT의 타순은 강백호(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이진영(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윤석민(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고영표가 선발 등판한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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