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최원태가 3회에만 7점을 내준 뒤 교체됐다.
넥센 최원태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78개였다.
최원태는 전반기에 18경기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77로 좋은 활약을 했다. 주무기 투심패스트볼을 앞세워 실질적 1~2선발 노릇을 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페이스다. 6월 6일 두산전 이후 6경기 연속 패전이 없었다.
11일 대전 한화전 이후 8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이형종을 삼진, 이천웅을 유격수 땅볼,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2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볼넷, 채은성을 좌전안타로 내보냈다. 그러나 양석환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오지환을 삼진, 유강남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 1사 후 이형종에게 좌선상 2루타를 내줬다. 이천웅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박용택에겐 중전안타를 맞았다. 김현수에게 1루 방면 강습타구를 내줬다. 박병호가 글러브를 뻗었으나 타구가 굴절되면서 외야로 빠져나갔다. 그 사이 이천웅이 역전득점을 올렸다.
이후 최원태는 채은성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고, 중견수 이정후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한 베이스 더 진루했다. 1사 2,3루 위기서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 숨 돌렸다. 그러나 오지환에게 2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유강남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를 던지다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정주현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은 뒤 이형종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하면서 3회를 마쳤다.
4회부터 좌완 김성민으로 교체됐다.
[최원태.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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