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육성선수를 거쳐 1군에 등록된 한화 이글스 포수 김창혁이 KBO리그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김창혁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창혁은 한화가 6-8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서 하주석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창혁은 볼카운트 0-1에서 윤근영의 2구(포크볼, 구속 120km)를 공략,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프로 데뷔 첫 타석을 안타로 신고한 김창혁은 대주자 정은원과 교체됐다.
한편, 부산고 출신 김창혁은 2010년 6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지명됐지만,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방출됐다. 김창혁은 올해 퓨처스리그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381 4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5월 27일 KBO에 김창혁에 대한 선수 등록을 요청한 바 있다.
[김창혁.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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