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내일부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LG 임찬규가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됐다. 19일 고척 넥센전서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조합을 선보였다. 변화구 비중을 높이면서 넥센 타선을 제압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 이후 3경기 연속 부진했으나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정상 페이스에 진입했다. 더구나 아시안게임 엔트리서 간 발의 차로 탈락한 최원태와의 맞대결서 판정승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임찬규는 "데뷔 첫 10승 달성까지 8년이란 시간이 걸렸는데 정말 기쁘다.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셔서 10승을 했다. 감사 드린다. (윤)진호 형에게 특히 감사하다. 오늘까지 기뻐하고 내일부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꾸준히 긴 이닝을 던지겠다"라고 말했다.
[임찬규.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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