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유강남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LG가 19일 고척 넥센전서 8-3으로 완승, 후반기 첫 3연전을 스윕했다. 승패 흑자를 +10까지 늘리며 4위를 지켰다. 넥센을 상대로 9연승을 내달리며 넥센 천적으로서의 이미지도 완벽히 굳혔다. 선발 임찬규가 7이닝 3실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을 돌파했다.
타선에선 3회 7득점한 집중력이 돋보였다. 상대 실책과 선발 최원태의 난조를 놓치지 않았다. 유강남은 이틀 연속 결정적 홈런을 때렸고, 채은성, 김현수, 오지환, 이형종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잘 던졌고, 8회 김지용이 위기서 잘 막았다. 오지환의 호수비와 윤진호의 병살 처리가 훌륭했다. 공격에선 채은성이 잘했고, 유강남의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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