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NC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시즌 50승 고지(1무 38패)를 밟았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산체스의 탄탄한 피칭이 돋보인 경기였다"라며 "경기 초반 위기가 있었지만 야수들이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등 좋은 수비로 든든히 뒤를 받쳐줬다"라고 평가했다.
선발 산체스는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시즌 8승(3패)째를 챙겼다. 야수진 역시 여러차례 인상적인 수비를 펼치며 산체스를 도왔다.
또 그는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8회 나온 정영일과 9회 나온 신재웅 모두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어 힐만 감독은 "왕웨이중을 상대로 3점을 어렵게 얻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가 나오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라면서도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시작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SK는 2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