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최형우와 투수 황인준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6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최형우와 황인준은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최형우는 6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장, 타율. 342(79타수 27안타) 2홈런 10타점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황인준은 6월 중 7경기에 등판해 8⅔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특히 전천후 불펜으로 등판해 팀 마운드 운용에 기여했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KIA는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라고 전했다.
[최형우(왼쪽)와 황인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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