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안치홍이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때렸다.
안치홍(KIA 타이거즈)은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2루수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2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안치홍은 꾸준히 KIA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이날 전까지 75경기에 나서 타율 .373 16홈런 70타점 50득점을 기록했다.
꾸준히 쌓인 안타수는 전날까지 999안타.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그에게 아홉수는 없었다. 안치홍은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1, 3루에서 등장, KT 선발 금민철이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날렸다.
역전 적시타이자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 이로써 안치홍은 KBO리그 역사상 87번째 10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KIA 안치홍.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