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승부의 종지부를 찍은 것은 바로 두산 내야수 오재원(33)의 결승타였다.
오재원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6차전에서 결승타 포함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역시 오재원이 가장 빛난 순간은 연장 12회초였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 타구가 나오기도 했으나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후 오재원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서 따라간 경기였기 때문에 더 집중했다. 이겨서 기분이 좋고 다행이다. 찬스에서 긴장하기보다는 자신 있게 '내 스윙을 하자'고 마음을 먹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산 오재원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두산의 경기 4-4 동점이던 연장 12회초 무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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