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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탁재훈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애드립의 황제 탁재훈, 걸그룹 구구단 세미나의 김세정과 나영, 행복한 예비맘인 가수 이지혜, ‘황금빛 내 인생’에서 유비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규복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파일럿 방송 당시 ‘안녕하세요’의 첫 시작을 함께 한 탁재훈은 “정말 오래하는 것 같다”며 어느덧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안녕하세요’에 출연하게 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때는 얼마 못 갈 것 같아서 그만뒀잖아요”라면서 장난스러운 팩트폭행을 던졌고, 탁재훈은 말로는 애써 담담한 척 하면서도 후회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제서야 밝히는 파일럿 하차 당시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임신 5개월 차인 예비맘 이지혜는 여름철 땀 많은 남편의 빨래냄새를 잡는 꿀팁을 전수하는 등 주부 9단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임산부 티가 전혀나지 않는 슬림한 옷 스타일로 이영자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구구단 유닛그룹인 세미나로 돌아온 김세정과 나영은 상큼 발랄한 ‘샘이나' 무대를 통해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세정은 지난번 ‘안녕하세요’ 출연 당시, 똑 부러지는 예리한 조언으로 고민해결 ‘박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명강의로 새로운 어록을 탄생시킬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녕하세요'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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