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가 KT에 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43승 47패.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37승 2무 53패가 됐다.
KIA가 1회말 최형우의 투런포와 로저 버니디나의 1타점 내야땅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무사 1, 3루 위기서 심우준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은 뒤 6회 1점을 더 내주며 한 점차로 쫓겼지만 KIA에겐 8회가 있었다.
8회 1사 1, 3루서 버나디나의 도루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대타 정성훈이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최원준과 이명기가 연달아 적시타 행진에 동참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투수 한승혁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이어 김윤동-팻딘-유승철-임기준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최형우, 안치홍, 최원준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김사율은 3⅓이닝 3실점 조기 강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승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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