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삼성이 한화에 짜릿한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2승 2무 51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54승 40패가 됐다.
삼성이 2사 2루서 박해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손주인의 안타로 2사 1, 3루가 이어졌고 이원석의 적시타와 3루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승리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8회초 무사 1, 3루서 송광민의 1타점 병살타와 호잉의 2루타에 이어 이성열에게 동점 투런포를 헌납한 것.
승부처는 9회말이었다. 2사 후 러프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3루수 실책으로 김헌곤이 출루했고 강민호는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박한이가 바뀐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승리투수는 심창민, 패전투수는 이태양이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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