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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6)이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9회말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탬파베이가 2-3으로 따라가는 솔로포. 최지만의 탬파베이 이적 첫 홈런으로 시즌 3호 홈런이기도 하다. 최지만은 카일 바라클로프의 94마일(151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2층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작렬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추격포에도 불구, 결국 2-3으로 석패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2루 땅볼, 4회말 2사 1루 삼진 아웃, 7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08.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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