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수들, 자신의 가치 뽐내기 위해 노력했다."
전자랜드가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카오 동아시안게임돔에서 열린 2018 아시아리그 서머슈퍼8 304위전서 필리핀 NLEX 로드 워리어스에 승리,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도훈 감독은“선수들의 부상 없이 서머슈퍼8을 마쳐 다행으로 생각한다. 많은 선수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뽐내기 위해 노력해줬다. 대회를 통해 배워야할 부분은 앞으로 채워나가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3·4위전 승리 요인에 대해 유 감독은 “결국 디펜스였다. 외곽포 적중률이 떨어졌지만 정효근과 김상규 등 빅맨들이 상대 선수를 잘 막아줬다”라고 말했다.
대회 수확에 대해 유 감독은“지난해 D리그에서 주로 뛰었던 홍경기와 박봉진 등이 자기 역할을 조금이나마 찾았다는 점이 수확이다. 정효근 역시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성장한 느낌이다. 특히 도움 수비 타이밍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상규는 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가 되는데 이번 대회가 향후 활약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 글 = 마카오공동취재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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