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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이자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한번 협업한 영화 ‘퍼스트 맨’이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영화 ‘퍼스트 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인간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퍼스트 맨’이 국내 10월 개봉을 앞두고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퍼스트 맨’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 및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영화의 첫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던 ‘라라랜드’에 이어, 두 편 연속 연출작이 동일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쾌거다.
‘퍼스트 맨’은 지난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그래비티’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한번, SF 영화가 오프닝을 여는 평행 이론을 창조했다. 특히 베니스 영화제 측의 공식 발표가 아폴로 11호 달 착륙 기념일 하루 전인 7월 19일에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는 평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에서 공개한 ‘퍼스트 맨’ 공식 이미지는 우주선에 탑승한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찬란한 순간을 담았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손꼽아 기다리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퍼스트 맨’은 동시대 서사 영화들 중에서도 매우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동시에 예상치 못한 작품이며, 미국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인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재능을 확인시켜줄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초대를 받다니 영광이다. 다시 한번 베니스를 찾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소식을 달 착륙 기념일에 가까운 시점에 전달할 수 있어서 특히 감동적이다. 영화제에서 ‘퍼스트 맨’을 상영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스트 맨’은 NASA와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실화와 아카데미 제작진의 영화적 상상력, 그리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인류 최초 달 착륙 실화의 비하인드를 그려낸다.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잇는 SF 마스터피스가 탄생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이 주목하고 있다.
10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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