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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빛 미소로 온 국민의 마음을 환하게 밝혔던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와 ‘한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김아랑 선수뿐만 아니라 김아랑 선수의 아버지까지 함께 했다.
다시 만난 김아랑 선수는 여전히 환한 미소로 ‘한밤’을 맞이해줬다. “광고를 찍으러 왔어요”라며 수줍게 말하던 김아랑 선수가 갑자기 누군가를 부르자 그 순간 깜짝 등장한 김아랑 선수의 아버지, 알고 보니 웃는 모습을 꼭 빼닮은 부녀가 첫 동반 CF를 찍게 된 것이었다.
김아랑 선수 부녀의 첫 동반 CF는 “낡은 트럭”을 몰고 전국을 돌며 김아랑 선수를 뒷바라지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김아랑 선수의 아버지는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제가 메이크업도 해보고 제 딸이지만 대견스럽네요”라며 딸과 함께 광고를 찍는 소감을 밝혔다.
금메달 포상금으로 아버지의 트럭을 바꿔드릴 거라던 국민 효녀 김아랑 선수는 트럭을 바꿔드렸냐는 질문에 “엄마한테 살짝 힌트를 얻어서 아버지가 타고 싶어 하는 차로 바꿔드렸다.”고 답했다. 이에 김아랑 선수의 아버지는 “차보다도 마음이 더 마음에 들죠”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국가대표급 미소보유자 김아랑 선수 부녀와 ‘한밤’과의 웃음 끊이질 않던 훈훈한 만남은 오늘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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