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원도 홍천군에서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를 통해 유소년 배구클럽 문화를 조성하고 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OVO와 홍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 동안 홍천군에서 개최된다"고 24일 전했다.
KOVO는 "이번 대회는 지자체와 함께 대회를 주최하며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자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총 93개 팀의 초·중 배구 유소년 클럽팀이 참가하고 1300여명의 배구 유소년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 중학년 혼성(3~4학년), 초등 고학년 남∙녀부(5~6학년), 중등 남∙녀부로 나뉘어 총 5개 그룹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의 우승, 준우승, 3위(2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는데 선수들에게는 MVP, MIP와 같은 개인별 시상을 실시하고 지도자에게도 우수 지도자 시상을 실시해 배구 꿈나무들과 유소년 지도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배구 꿈나무의 배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더욱 돋우기 위해 V리그 스타들과 배구 꿈나무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선수들이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과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준비했고 양 팀 간의 이벤트 경기를 통해 배구 꿈나무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또한 KOVO는 선수와 함께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배구 꿈나무가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강좌를 준비했다. VR체험, 범퍼카, 타투존, 물폭탄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심폐소생강좌를 통해 배구 유소년들의 감성을 배양하고 건강한 심신을 갖출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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