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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56타수 14안타 타율 0.250.
최지만은 0-0이던 1회말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가 패스트볼이 되면서 2루주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홈을 파고 들었다. 풀카운트서 7구 89마일(143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전안타를 때렸다. 22일 마이애미전부터 3경기 연속안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최지만의 두 번째 타석은 1-1 동점이던 4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등장, 세베리노에게 2B2S서 7구 99마일(159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니엘 로버슨의 우중간 안타 때 2루에 들어갔으나 홈을 밟지 못했다.
최지만은 4-1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1B1S서 세레리노의 3구 95마일(153km) 포심패스트볼에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6으로 앞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아담 워렌을 만났다. 1B1S서 3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안타. 조이 웬들의 몸에 맞는 볼로 2루에 들어갔으나 후속타자 3명이 잇따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에 7-6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51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뉴욕 양키스는 63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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