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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현우가 애교 가득하게 ‘마녀의 사랑’을 사랑해달라 부탁했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극본 손은혜 연출 박찬율) 제작발표회에 박찬율 감독과 배우 현우, 윤소희, 이홍빈(빅스 홍빈), 김영옥, 고수희가 참석했다.
극 중 막강한 재력의 건물주 마성태 연을 맡은 현우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때와 다른 점은, 현재 마성태는 부족함 없다. 그러다 보니 뭐든 할 수가 있어서 자유롭다고 해야 하나. 부족한 건 여러분들의 사랑, 시청률, 관심. 그 외에는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마성태라는 캐릭터가 과거에 유괴를 당한 적이 있다. 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찾고 찾고 찾다가 제 기억에 가장 가까운 건물, 인물을 찾아 이 국밥집으로 오게 된다”며 “준비할 거라곤 정신력? 일단 작품이 재밌다. 제가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어서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과 이야기하며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사랑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 패왕색, 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25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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