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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전 세계 14개국 청소년 등 130여명이 참가하는 '2018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권도 수련과 문화 교류, 태권댄스 시연 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청소년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싱가포르, 중국, 인도, 홍콩 등 14개국 130여명의 청소년이 함께 한다.
7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태권도원에서, 8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태권도원에서는 캠프 2일차인 7월 28일부터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및 태권도시범공연 관람 등의 태권도원 투어와 품새·겨루기·호신술 등의 태권도 수련, K-POP 태권댄스 체험, 국가별 문화교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는 K-POP 태권댄스 및 격파 시연을 한다. 또한 경북궁과 디지털 파빌리온 상암 등의 서울문화탐방을 진행한다.
재단은 "'2018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참가하는 외국 청소년 선발 시 각 국에서 태권도를 수련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등 재단의 태권도 해외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청소년들은 '태권도 유경험자'이면서 '영어회화'가 가능한 청소년들로 태권도원을 찾은 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멋과 태권도의 예를 전하는 특별한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14개국 청소년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를 함께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등 국제적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 비활성화 국가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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