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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중국 하남성(낙양시) 선수단을 초청해 '제11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를 개최한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국 우호 증진 및 스포츠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양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단 160명(한국 80명, 중국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농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의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은 7일 동안 대전광역시 한밭체육관, 대전 중·고등학교, 동산고등학교, 도솔체육관 등에서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등의 스포츠 교류전을 갖는다.
또한 오월드, 중앙과학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명동투어 등 다양한 문화, 역사 탐방 활동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한국, 중국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이다"라며 "양국 청소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꿈나무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이번 초청 사업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중국 하남성(낙양시)에서 제11회 한·중 청소 년스포츠 교류 파견 사업이 실시되며 대전광역시 선수단을 주축으로 한국 선수단 8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체육회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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