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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영화감독 홍상수가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다.
23일 스포츠월드는 홍상수 감독의 사정에 정통한 영화계 한 관계자를 인용해 "홍상수 감독이 이혼 조정이 불성립된 이후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또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혼은 불가피하다"며 "원만히 합의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혼 조정이 불성립 됐다. 홍상수 감독은 소송까지 불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연인 김민희를 위해서라도 세간의 비난을 딛고 이혼을 하겠다는 뜻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난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6년부터 불륜설에 휩싸였으나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불륜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건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자리였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우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 또한 "우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쇼핑 목격담에 경기도 하남 이사설까지 나돌며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아내 A씨와 이혼 조정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조정 불성립으로 끝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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