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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신과함께2'에서 성주신 역할을 맡아 반전미를 예고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은 "요 근래 때리는 역할이 부각돼서 그렇지, 내가 원래 맞는 캐릭터도 많이 연기했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성주신의 허약한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조금 더 힘을 빼게 연기했다. 어떻게 하면 더 허약하게 보일까 노력했다"라고 반전 매력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마동석은 극 중 성주신 역할을 연기했다. 천 년 전 삼차사를 저승으로 데려온 장본인이며 현재는 사람들을 지키는 가택신이다. 저승 차사들 앞에서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지만, 인간들 앞에서는 맥이 빠질 정도로 연약한 반전을 그리며 이승의 재미를 확실히 보장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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