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현이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이승현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1자책)했다. 공은 10개 던졌다.
이승현은 삼성이 11-0으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양창섭에 이어 팀 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현은 선두타자 김현수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했지만, 채은성에게는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승현은 이천웅의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듯했지만, 이후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윤진호의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고통을 호소한 것. 삼성은 곧바로 이승현 대신 정인욱을 투입했다.
삼성 측은 이승현의 몸 상태에 대해 “아이싱 치료 중이다. 단순타박상”이라고 전했다.
[이승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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