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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과 관련, 김부선의 페이스북 사과문을 대필한 의혹을 받는 주진우 기자가 2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주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2016년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을 주진우 기자가 대필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이 통화한 육성 파일이 공개돼 대필 의혹이 일었다.
앞서 공지역 작가는 페이스북에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24일에는 방송인 김어준이 경찰조사를 받았다. 김어준은 2010년 배우 김부선를 인터뷰해 '성남에 사는 한 남자와 만난 사실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경찰은 이재명 성남지사와 김부선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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