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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31)이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5일(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코멘트를 인용해 "류현진이 1주일 내로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MLB.com은 "류현진이 최소 4차례 이상 재활 등판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밝혀 결국 류현진의 복귀는 8월이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5월 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은 만일 돌아오더라도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지는 미지수다.
MLB.com의 전망 역시 어둡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건강히 돌아와도 다저스의 7번째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다저스엔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켄타,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 등 가동할 수 있는 6명의 선발 자원이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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