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좌익선상 2루타성 코스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은 뒤 강한 송구로 타자 주자를 아웃시킨 LG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후반기 첫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급 캐치와 송구를 선보이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선취점을 내준 뒤 1회 말 공격에서 바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2회초에서 동점 위기를 맞았다. 가르시아는 2사 2루 허경민의 2루타성 선상 타구를 매끄럽게 잡아낸 후 투구만큼 강한 송구를 선보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후 3회초 타격 1위 양의지의 강습 타구를 여유 있게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어깨를 가볍게 만드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후반기 첫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46%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한 가르시아에 이어 한 경기에서 3번의 결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인 삼성 구자욱이 18%로 2위에 올랐다.
한편, ADT캡스는 야구팬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홍재경 ∙ 박신영 아나운서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 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55분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야구 경기가 있는 평일 5시 20분에 야구친구 페이스북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고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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