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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당분간 피츠버그에 합류하지는 못할 것이다."
강정호(피츠버그)의 복귀가 좀 더 미뤄질 듯하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강정호는 부상 때문에 한달 동안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분간 피츠버그에 합류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 6월 20일 노포크전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 손목을 다쳤다. 24~25일 더램 불스전에 출전했으나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28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약 1달이 지난 최근에 다시 트리플A에서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음주운전 삼진아웃 처분을 받은 강정호는 지난 5월에 미국 비자를 받았다. 2년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싱글A를 거쳐 트리플A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손목 부상으로 그만큼 복귀가 늦어졌다.
MLB.com 보도라면 강정호는 당분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다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8월 중으로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강정호는 25일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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