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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장자연 동료가 'PD수첩'에서 고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전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지난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배우 장자연의 사건에 대해 다뤘다. 그는 생전, 강요받았던 접대 자리 기록을 A4용지 4장 분량으로 문건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이날 장자연의 동료 A 씨는 지난 2008년 8월 5일 유흥주점에서 벌어진 술자리 성추행 상황을 증언하며, "내가 본 게 사실이라는 게 밝혀지만 한 명이라도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다. 당시 진술을 했는데 뭔가 제대로 수사되지 않아서 지금까지 저도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자연에 대해 "30대든, 40대든, 50대든 배우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했다"라며 "그것 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 같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PD수첩'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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