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안우진이 1군에 돌아왔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안우진과 하영민을 콜업했다. 대신 우완 사이드암 양현과 우완투수 김동준을 말소했다.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안우진이다. 많은 논란 속 지난 5월 25일 1군 무대에 데뷔한 안우진은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9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10.06에 그쳤다. 결국 지난 6월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 한 차례(18일 상무전 1⅓이닝 무실점) 나선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장정석 감독은 "접전 때보다는 점수차가 큰 편한 상황에 내보낼 예정이다"라며 "길면 2이닝, 가급적 1이닝 정도 맡길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된 양현과 김동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감독은 양현에 대해 "무브먼트가 떨어져 있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며 "좋아지면 곧바로 콜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홈런 2개를 내주며 ⅓이닝 3실점한 김동준에 대해서도 "얼마나 잘 던지고 싶었겠느냐"라며 "본인이 더 힘들 것이다. 시간을 준다면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듯 하다"라고 기대했다.
[넥센 안우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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