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유한준이 1200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유한준(KT 위즈)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한 유한준은 넥센 선발 최원태의 128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22일 KIA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
또한 유한준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1200안타도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62번째다.
KT는 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KT 유한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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